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필요

흥분과 억제 신경전달물질, 그리고 푸놀치의 감정조절 메커니즘

흥분과 억제 신경전달물질, 그리고 푸놀치의 감정조절 메커니즘

1. 뇌의 균형: 흥분과 억제의 조화

우리의 뇌는 늘 두 가지 신호의 균형 속에서 작동합니다. 하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Excitatory), 다른 하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Inhibitory)입니다. 이 두 흐름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명료한 사고·안정된 감정·몰입의 유연성을 경험합니다.

구분 대표 물질 기능 과다/부족 시 현상
흥분성 글루타메이트 (Glutamate) 정보 전달, 학습, 집중, 각성 유지 과다 → 불안, 과흥분 / 부족 → 무기력, 집중력 저하
억제성 가바 (GABA) 이완, 안정, 감정조절, 수면 유도 과다 → 졸림, 무기력 / 부족 → 불안, 불면, 긴장
즉, 감정의 안정은 글루타메이트와 가바의 리듬감 있는 공존에서 비롯됩니다.

2. 감정조절의 신경화학적 원리

감정이란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뇌의 흥분-억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전기적 리듬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글루타메이트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신경이 과흥분 상태가 되고, 반대로 안정 상태에서는 가바가 증가해 뇌파가 느려집니다. 따라서 감정조절은 ‘어떤 자극이 내 신경계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가’를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3. 푸놀치(PuNolChi): 감각을 통한 흥분-억제 균형 회복

푸놀치는 푸드(Food), 놀이(Play), 치유(Healing)를 결합한 감각 기반 표현예술치유 방식입니다. 이 접근은 오감 자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경계의 흥분-억제 밸런스를 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푸놀치의 감정조절 메커니즘

  • 시각적 안정 – 부드러운 색채와 규칙적인 패턴이 시각 피질의 과흥분을 완화(가바 ↑)
  • 촉각 자극 – 손으로 재료를 만지고 섞는 행위가 감각신경을 진정(파라심파톤 ↑)
  • 후각·미각 – 향기와 맛이 변연계(감정중추)의 흥분을 완화하여 정서적 안정 유도
  • 리듬적 동작 – 칼질·섞기·플레이팅 등 반복 패턴이 뇌파를 안정된 알파파 상태로 전환
즉, 푸놀치는 ‘감각의 언어’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리듬을 조정하는 예술적 훈련입니다.

4. 감정조절을 위한 푸놀치 실습 루틴

  1. 1단계 – 인식: 현재의 감정 상태(긴장/무기력/혼란)를 자각
  2. 2단계 – 감각 선택: 진정이 필요한 경우 촉각·향 중심, 활력이 필요하면 색·맛 중심
  3. 3단계 – 몰입 동작: 칼질·섞기·만들기·플레이팅 중 반복 동작에 호흡 동기화
  4. 4단계 – 관찰: 완성된 음식의 형태·색·온도를 시각적으로 음미
  5. 5단계 – 섭취와 회고: 한 입 천천히 씹으며 “내 감정이 안정되고 있다” 내면 선언

5. 과학적 해석: 감각몰입이 뇌에 미치는 영향

최근 신경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각기반 몰입 활동은 전전두엽의 억제 회로를 강화시켜 과도한 글루타메이트 신호를 완화하고, 가바의 활성도를 높여 불안·분노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푸놀치는 바로 이러한 신경조절 메커니즘을 ‘오감의 언어’로 실천하는 방식입니다.

FAQ: 흥분·억제 물질과 푸놀치의 관계

Q1. 푸놀치가 약처럼 작용하나요?
직접적인 약리효과는 없지만, 뇌의 흥분·억제 리듬을 안정시켜 신경전달물질 분비 균형을 돕습니다.
Q2. 감정 폭발 시 푸놀치가 도움이 되나요?
네. 손을 움직이고 향·색에 주의를 두면 즉각적인 신경 안정 효과(가바 분비 촉진)가 나타납니다.
Q3. 무기력하거나 집중이 안 될 때는?
강한 색감, 씹는 자극, 새로운 조리법 등을 활용해 글루타메이트·도파민 회로를 자극하면 활력이 회복됩니다.

📚 참고 문헌

  • McCormick, D. A., & Bal, T. (1997). Sleep and arousal: thalamocortical mechanisms. *Annual Review of Neuroscience.*
  • Buzsáki, G. (2006). *Rhythms of the Brain.* Oxford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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