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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땅콩으로 표현한 봄, 접시 위에 작은 봄을 만들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냉장고에서 나온 상추 머리 소녀
매화 봉우리를 보며 떠올린 마음 이야기
>3월 첫 주말 아침, 나를 잠깐 만나보기
도라지의 쓴맛을 빼며, 내 안의 ‘짠기’를 생각했다
달이 둥근 날, 꽃을 허락하는 날
아이가 자라고, 나는 함께 나이를 먹는다
사람과 신발은 편해야 한다
파스타 위에 나란히 앉은 우리
명절 뒤의 산더미와 믹스커피 한 잔, 쓸 건 남기고, 흘려보낼 건 흘려보내며
봄은 아장아장 오고, 나는 소파에서 일어났다
바람을 가르며, 오늘을 달려보는 거야
오늘도, 우리 잘 가보자
연휴 정차 완료. 이제 다시 출발합니다
아이들의 웃는 얼굴처럼, 월요일 아침
복을 담는 시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수요일을 건너온 마음에게
다시, 몸의 균형을 배우는 시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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