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나는 미래에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푸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건 아이들에게 막연한 상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1️⃣ 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를 떠올리기
수업의 시작은 아주 단순한 질문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그럼 10년 후의 나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아이들은 잠시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답은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중요한 건 미래를 상상해보는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2️⃣ 미래의 나를 푸드로 표현하기
이후 아이들은 접시 위에 젤리, 뻥튀기, 초코펜을 올려두고 ‘미래의 나’를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 누군가는 웃는 얼굴을 만들고,
- 누군가는 크게 자란 모습을,
- 또 누군가는 옆에 사람들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작품에는 ‘바라는 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3️⃣ 나눔 질문, 그리고 아이들의 말
활동을 마친 뒤 몇 가지 질문으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 나는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되고 싶나요?
- 친구의 꿈을 응원하는 말은?
- 오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발표는 하고 싶은 아이만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모두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
네잎클로버
“나의 꿈인 수의사를 예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짱구
“친구들이 내 꿈을 칭찬해줘서 좋았어요.”
재벌2세
“내 꿈을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는 게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말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친구들이 경청해줘서 고마웠어요.”
지니
“내 꿈을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이뤄주면 좋겠어요.”
숭딩숭딩
“내 꿈을 맛있는 과자로 표현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파마맨은 오늘 개인 사정으로 결석했습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나’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꿈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자란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있었던 듯합니다.
🌿 마무리하며
오늘의 활동은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었지만, 사실은 지금의 나와 지금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푸드로 표현한 미래의 모습 속에는 성취보다 감사가 먼저 있었고, 성공보다 사람의 얼굴이 먼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느낀 이 마음이 앞으로의 성장 속에서도 따뜻한 기준이 되어주길 바라며,
미래를 향한 작은 씨앗 하나가 조용히 심어진 시간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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