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감사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내가 고마웠던 순간을 돌아보고, 그 마음을 음식과 말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는 머리로 아는 감정보다 마음으로 느끼고, 표현해볼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오늘 수업은 그 연습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고마웠던 순간을 떠올려보기
수업의 시작은 아주 가까운 질문이었습니다.
“오늘, 또는 최근 일주일 동안 고마웠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아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때 느꼈던 고마움의 색도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 누군가는 노란색,
- 누군가는 분홍색,
- 또 어떤 아이는 따뜻한 색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정에 색을 입히는 순간, 아이들의 마음은 한층 더 또렷해졌습니다.
2️. 감사 샌드위치 만들기
오늘 활동의 중심은 ‘감사 샌드위치’ 만들기였습니다.
- 누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지
- 그 사람을 떠올리면 어떤 색과 맛이 생각나는지
- 그 마음을 접시 위 샌드위치로 어떻게 표현할지
아이들은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재료를 고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샌드위치를 완성했습니다.
이어 감사카드에 고마운 마음을 말로 적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3️. 나눔 질문, 그리고 아이들의 말
마무리로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 나는 누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나요?
- 친구의 감사 표현을 들으니 어떤가요?
- 오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발표는 하고 싶은 아이만 참여했지만, 아이들의 말에는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남긴 말들
파마맨
“고마운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걸 깨달아서 너무 좋았어요.”
재벌2세
“고마운 사람에게 내가 선물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게 좋았어요.”
짱구
“고마운 사람에게 내가 무언가로 표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네잎클로버
“나와 가깝게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 마무리하며
오늘 아이들은 감사를 생각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표현하고, 나누고, 들으며 경험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말로 꺼내보는 용기, 친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 그리고 서로를 칭찬해주는 따뜻한 시선.
이 모든 것이 모여 아이들의 마음 한 켠에 조용한 나눔의 씨앗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나눌수록 커지고, 표현할수록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오늘의 감사 샌드위치는 아이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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