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오전 내내 머물렀던 프로그램 공간의 공기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잠시 바깥으로 나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운영 공간은 공기 순환이 아주 잘 되는 구조는 아니라 오래 있으면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잠깐이라도 시원한 바람을 쐬고 햇빛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었다.
밖으로 나오니 약간의 바람과 햇빛이 주는 따뜻함이 기분 좋게 느껴졌다. 센터 근처에 공원이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공원을 몇 바퀴 천천히 걸으며 몸을 풀고 다시 들어왔다.
오후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상큼한 딸기를 함께 먹었다. 딸기는 정말 달고 맛있었다. 작은 과일 하나였지만 입안이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부메랑 원리, 긍정에너지 팍팍
오후 첫 번째 프로그램은 “부메랑 원리, 긍정에너지 팍팍”이라는 주제로 주인공에게 집단원들의 긍정 에너지를 모아주는 휴먼트리 활동을 진행했다.
원래는 집단원 전체를 다 진행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대표로 두 분을 추천받았다. 한 분은 올해 8월에 졸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5월부터 논문 심사를 받아야 하는 단단이님, 또 한 분은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있어 지금 긍정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고 한 봄님이었다.
집단원들이 한 사람씩 다가가 긍정의 말을 전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모아 주었다.
긍정 에너지를 받은 단단이님은 선생님들이 긍정의 에너지를 자신에게 선물해 줄 때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고 긍정의 에너지가 찌릿하게 자신에게 전달되는 것 같았다고 했다.
봄님은 긍정 에너지를 받으며 얼굴 표정이 달라졌고 목소리에도 흥분과 생기가 느껴졌다.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푸드표현 만다라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에는 푸드표현 만다라 활동을 진행했다.
만다라는 소우주이자 우주의 중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만다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다양한 과자를 활용해 만다라를 만들어 갔다. 하나하나 과자를 붙이는 모습들이 무척 진지했다. 말은 많지 않았지만 모두가 집중하고 있었고, 그 시간 안에 각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기고 있는 듯했다.
개인의 만다라가 완성된 후에는 집단 만다라 활동도 해보았다. 각자의 표현이 모여 하나의 만다라가 완성되자 모두가 감탄하며 말했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나요?”
개인의 표현이 함께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는 순간, 집단 안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힘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함께 만드는 집단의 힘
이날 오후 프로그램은 산책으로 몸을 풀고, 긍정 에너지를 나누고, 만다라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말, 함께 만드는 작품, 그리고 함께 머무는 시간 안에서 집단의 힘이 조금씩 쌓여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푸드표현전문상담사 기본과정 2단계 2일차 오후 프로그램도 따뜻하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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