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말 아침, 나를 잠깐 만나보기

3월 첫 주말 아침, 나를 잠깐 만나보기



3월 첫 주말 아침이네요.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 기운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보려고 해요.

수술 이후로 염색을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거울을 보면 머리가 점점 백발이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머리 색 때문인지,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도 예전보다 조금 아파 보인다고, 힘이 없어 보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예쁘게 팩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해 줘요.

물론 저도 그러고 싶지요.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 글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조금씩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활짝 핀 꽃을 표현해 보았어요.

작품을 만들다 보니 문득 제가 노란 꽃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리지아, 수선화, 홍매화, 달맞이꽃. 지금 생각나는 꽃은 이 정도네요.

생각해 보면 우리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 웃고 언제 슬픈지 잘 모르는 채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냥
“오늘 조금 멜랑꼬리하네.”
“오늘은 기분이 괜찮네.”

이렇게 대충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많고요.

어쩌면 그 순간에 잠깐 머물러 그 감정을 충분히 느껴보는 시간을 우리는 자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빨리빨리 움직이는 우리 사회의 모습 때문일까요. 감정도 잠깐 스쳐 지나가 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 같은 휴일 아침에는 잠깐 멈추어 자신을 한번 만나보면 어떨까요.

오늘 나는 어떤 기분인지, 요즘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순간에 웃고 있는지.

잠깐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 말이에요.

여러분의 주말 아침은 어떠세요?

잠깐 멈추어 나를 만나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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