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라는 말, 많이 듣습니다”… 그래도 계속 가는 이유

모임 가기 전에는요.

괜히 이런 생각 들 때 있지 않나요?

“오늘 좀 피곤한데…”
“굳이 가야 하나…”

그런데 막상 가면요.

“아… 오길 잘했다.”

이 생각, 꼭 하게 됩니다.


17년째 이어진 모임

우리 모임에는

2007년에 시작한 선생님도 있고
2008년부터 이어온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벌써 17년입니다.

오늘은 두 분이 빠지고
7명이 모였습니다.

카페에 앉자마자

그냥 웃음부터 나옵니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편한지요.


오늘 질문 하나

오늘 질문은 딱 하나였습니다.

“나는 지금, 왜 이 시간을 쓰고 있나요?”

사실 저는 오늘 진행을 맡아서

아침부터 계속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지…”
“뭘 나눠야 하지…”

그런데요.

아침에 눈을 뜨는데

이상하게

👉 설레더라고요.

“오늘 모임이다.”


모임 가면 딱 이런 순간

한 사람이 이야기 꺼내면요.

👉 다들 고개 끄덕이고
👉 “맞아 맞아” 나오고
👉 자기 이야기 하나씩 꺼냅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나 요즘 너무 조급해…”
“나도… 그거 싫어”
“이제 좀 편해지고 싶어”


“여기 오면 힐링이야”
“아이들 만나면 에너지 올라가”
“나 요즘 여기 때문에 버티는 것 같아”


“솔직히 부러워서 시작했어”
“근데 지금은 나를 보려고 와”


“작년에 나 진짜 무가치감 느꼈거든…”
“근데 여기 오면서 좀 괜찮아졌어”


그 순간 느껴진 것

이야기 듣다가 딱 느껴졌습니다.

여기는

👉 잘난 사람 모이는 곳이 아니라
👉 그냥 솔직해지는 곳이라는 것


“봉사가 만 원보다 더 많이 주는 것 같아”

누가 이렇게 말했는데요.

다들 웃었습니다.

그런데 웃으면서도

👉 다들 고개 끄덕입니다.


그래서 계속 오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시간 쓰고
차비 쓰고
피곤한데

왜 계속 올까요?


답은 단순했습니다.

👉 “여기 오면 내가 좀 괜찮아진다”


저도 그렇습니다

가기 전에는

귀찮고
피곤한데

다녀오면요.

👉 마음이 정리됩니다
👉 내가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또 갑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실컷 이야기하고

쭈꾸미 볶음 먹고 헤어졌습니다.

별거 아닌 하루인데

이상하게

👉 하루가 꽤 괜찮아집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남들은 이해 못 해도

👉 계속 가게 되는 시간 있으신가요?

👉 “이건 내가 포기 못 하겠다” 싶은 거요

짧게 한 줄도 좋아요 😊
댓글로 같이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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