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시작은 마음도 새로 정리되는 때예요. 오늘의 10분 푸놀치는 ‘라면’으로 나무를 만들며, 내 마음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작품: 라면 나무
부서진 라면 면발을 풍성한 나뭇잎처럼 올리고, 가루스프(또는 양념가루)는 흙과 줄기가 되었습니다. 빨간 포장지 조각은 바람처럼, 신호처럼 가지 사이에 걸려 있어요.
이 작품은 “예쁘게 만들기”가 목적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의 상태를 안전하게 꺼내어 보는 작은 의식이에요.
준비물 (있는 것만)
- 부서진 라면(면)
- 가루스프/양념가루(없으면 커피가루, 다양한 가루도 가능)
- 라면 건더기(없어도 OK) + 포장지 조각(선택)
- 바탕지(연한 하늘색 종이도 좋고 다른 색도 좋아요.(선택))
진행 10분
- 1분 : 라면을 손으로 “지금의 마음 크기”만큼 부숴요.
- 3분 : 면으로 나뭇잎을 만들어요. (풍성/듬성/한쪽만… 마음 가는 대로)
- 2분 : 가루로 줄기와 흙을 깔아요. (단단/흐릿/무너짐도 괜찮아요)
- 2분 : 빨간 포장지/건더기를 ‘내 마음의 신호’처럼 얹어요. (선택)
- 2분 : 완성 후 10초만 조용히 보고, 질문으로 들어갑니다.
질문 5개 + (예시 답변)
Q1. 이 나무의 이름을 붙인다면?
예시 답변
“버텨낸 나무.” 겉으로는 평소처럼 지내지만, 마음 안에서는 잘 버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Q2. 나뭇잎(면발)은 풍성한가요, 듬성한가요?
예시 답변
풍성한 편이에요. 해야 할 일이 많아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이 잔가지처럼 많아진 상태예요.
Q3. 줄기(가루)는 단단해 보이나요, 흩어져 보이나요?
예시 답변
조금 흩어져 보여요. 중심을 잡고 싶은데 피로가 쌓여서 마음의 힘이 분산된 느낌이 있어요.
Q4. 빨간 조각은 무엇을 상징하나요?
예시 답변
“신호”예요. 지금은 속도를 줄이라는 신호,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경고등 같아요.
Q5. 이 나무에게 한 문장으로 말해준다면?
예시 답변
“괜찮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해.”
보너스 질문 (선택)
Q6. 2월의 나는 무엇을 “조금만” 덜어내면 좋을까요?
예시 답변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을 조금 덜고 싶어요. 2월은 잘해내기보다 잘 돌보기로요.
마무리 (30초)
작품을 사진으로 남기고, 오늘 나온 한 문장을 메모해두면 2월 내내 마음의 기준점이 됩니다.
오늘의 한 문장
“내 마음은 지금, 나무처럼 서 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