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푸드카드로 짧은 아침 인사를 건넸다.
그저 조용히 접시 위에 마음을 올려두었을 뿐인데,
여러 마음들이 답처럼 돌아왔다.
한 분은 글 아래에
“이름을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했고,
또 한 분은 내 작품을 그대로 따라 해보았다며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따라 하면서 괜히 긴장도 되고,
조마조마한 마음도 들었다고 했다.
푸드 인사였지만,
그 마음을 그냥 받기만 할 수는 없어서
자기도 하나 만들어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리고 또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너 손녀딸처럼 귀엽고 이쁘다.
우리 친구, 참 멋지다.”
순간 웃음이 났다.
접시 위에 올린 작은 마음 하나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렇게 움직일 수도 있구나 싶어서.
푸드카드는 잘 만든 작품이 아니어도 괜찮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손을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오늘의 아침 인사는
푸드로 건넸고,
마음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었다.
#포토로그 #관계의한장면 #푸드카드인사 #아침의마음 #푸드로전하는안부 #따라해본마음 #일상속마음 #조용한연결#관계는이렇게시작된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