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감정을 표현하게 돕는 30장의 푸드 감정카드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는 30장의 푸드 감정카드

『할머니 집엔 마음이 익어가요』를 쓰면서 아이의 마음에는 어떤 감정들이 있을까 가끔 생각해 보게 됐어요.

처음에는 기쁨, 슬픔, 화, 두려움, 놀람 같은 기본 감정들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은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무서우면 움찔하고, 화가 나면 얼굴이 달라지기도 하지요. 이렇게 감정은 말보다 먼저 나타나는 마음의 언어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이 기본 감정들이 조금씩 자라 또 다른 마음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부끄러움,
성취감,
호기심,
돌봄,
사랑,
감사…

이런 감정들은 기본 감정이 자라나며 더 섬세한 마음의 결로 이어진 모습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책 속에서 만난 10가지 감정을 시작으로 그 감정에서 이어질 수 있는 마음들을 더해 30장의 푸드 감정카드를 만들게 됐습니다.

음식으로 표현된 작은 장면들이 말로 꺼내기 어려운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감정은 설명만으로 바로 이해되기보다 함께 느끼고, 보고, 표현하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푸드표현예술치료에서는 음식을 활용해 감정을 표현하고 함께 바라보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만나게 합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도 눈으로 보고 손으로 표현하면 조금 더 편하게 꺼내 놓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 만든 푸드 감정카드는 『할머니 집엔 마음이 익어가요』 속에서 만난 감정들을 바탕으로 아이와 부모,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나누는 작은 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해도 막상 내 마음을 말하려고 하면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카드 한 장이 마음을 꺼내는 작은 시작이 되면 좋겠어요.

오늘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감정과 조금 닮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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