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꽃밭을 만들며, 마음의 햇살을 생각했다

오늘은 귤 하나를 꺼내 보았다.

귤을 까다 보니 껍질이 작게 떨어졌다.

그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꽃 모양으로 놓아 보았다. 잎채소를 줄기처럼 두고 귤껍질을 꽃잎처럼 올리니 접시 위에 작은 꽃밭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위에 귤 하나를 올려 햇빛처럼 놓아 보았다.

가만히 바라보니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작은 꽃밭 같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에도 이런 햇빛이 필요하지 않을까.

누군가의 따뜻한 말, 잠깐 머물러 주는 시간, 조용히 들어 주는 마음.

그런 것들이 햇빛처럼 스며들면 조금 굳어 있던 마음도 천천히 풀리기 시작한다.

상담실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주 거창한 말이 아닐 때가 많다.

따뜻하게 머물러 주는 시간, 그 조용한 온기가 누군가의 마음에 햇살처럼 닿기도 한다.

귤로 만든 작은 꽃밭을 바라보며 오늘도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상담가의 시선에서 본 귤 꽃밭

귤은 겨울에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지만 그 밝은 색을 보고 있으면 마치 작은 햇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람의 마음도 때로는 이런 작은 햇살이 필요하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잠깐의 공감, 조용한 이해, 따뜻한 시선 같은 것들이다.

상담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말보다 마음을 비추어 주는 시간이 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귤 꽃밭을 만들며 다시 생각했다. 사람의 마음도 햇빛이 닿으면 조금씩 따뜻해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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