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언제나 말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 색과 온도로 먼저 다가오지요.
검은 접시 위에 작은 새 둘을 올려두고,
별처럼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씩 놓았습니다.
무엇을 설명하려 하기보다는
그저 오늘의 기운을 얹는 마음으로요.
이 푸드카드에 담은 인사는 단순합니다.
아침은 행복으로
점심은 따뜻함으로
저녁은 사랑으로
당신의 하루가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하루를 크게 다짐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이 있습니다.
‘잘 살아야 한다’는 문장 대신,
이렇게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날.
작은 새 한 쌍이 조용히 서로를 바라보는 아침.
그 장면 하나로 오늘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보다 먼저 놓인 마음이
누군가의 하루에 닿을 수 있다면,
이 인사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오늘의 한 줄
작은 인사 하나가, 하루의 방향을 바꿔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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